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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DJ는 정보가 있다고만 한다-주돈식 정무장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컴퓨터 귀재(鬼才)라면 컴퓨터연구에 정진토록 하는 것이 나라를 위해 도움이 되지 그런 사람까지 명성만을 탐내 굳이 국회의원을 시킬 필요가 있느냐.』-민주당의 한 관계자,신한국당(가칭)이 컴퓨터전문가인 이찬진(李燦振.31)씨까지 영 입해 전국구를 준다는데 대해.
▷『분당(盆唐)이란 명칭이 분당(分黨)과도 발음이 같고 집안재물을 없애버린다는 「분탕」(焚蕩)이란 말과도 어감이 비슷해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성남시 관계자.
▷『그 양반은 항상 정보가 있다고만 하고 몇년이 지나도 정보를 내놓지는 않는다.』-주돈식(朱燉植)정무장관,김대중(金大中)국민회의 총재가 「기무사가 도청 정보를 갖고 있다」고 말한데 대해. ▷『도둑이 물건을 훔쳐와 자기집안 사람들에게 분배하는 것과 자기를 잡으려는 형사에게 주는 것은 그 성격이 다르다.』-신한국당에 입당한 홍준표(洪準杓)변호사,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 비자금의 대선자금 유입에 관해 당시 민자당은 집안사람, 야당은 형사로 비유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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