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형 衲骨堂 세운다-숙박.휴식공간 구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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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국내 최초로 숙박.휴식공간등을 갖춘 공원형 납골당이 건설된다.지호실업(대표 李智洙)은 경기도시흥시군자동산22 영각사 일대4만2천평부지에 3만기를 수용하는 납골당및 공원등 부대시설을 건립,영구임대키로 하고 조만간 회원모집((02) 3443-2782~6)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납골당 부대시설로 회원들이 콘도처럼 이용할 수 있는 30여개실의 숙박시설.식당은 물론 널따란 잔디밭.연못등을 갖춘 공원을 만들어 조상참배와 함께 휴식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납골당에는 냉.난방및 온.습도 제어장치와 냄새.소독시설등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최첨단 설비가 갖춰지고 쾌적한 휴게실등이 꾸며져 일반 생활공간과 다를바 없는 분위기를 연출하게 된다.
회원들에게 영구임대되는 이 납골당은 개인단.부부단.가족단등 3종류로 나눠지며 회원가입비는 1기당 2백만원으로 민간 공원묘지(6평기준)사용료의 10~15%수준이다.회원들은 시설관리 위탁에 따른 연간 3만원의 관리비를 내야 한다.또 회원들이 원할경우 모든 장례절차를 실비로 서비스해 준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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