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친 大選출마 강력시사-레베드 후보 공식지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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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모스크바 AFP.로이터=연합]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10일 오는 6월의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것임을 그 어느때보다도 강력히 시사했다.
옐친 대통령은 프랑수아 미테랑 전프랑스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파리에 도착,『나 자신은 권력을 필요로 하지 않으나하원의 현 세력분포로 보아 러시아가 개혁노선을 이탈하지 않도록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할 필요가 있음을 나는 생각하지 않을 수없다』고 말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한편 전쟁영웅 알렉산드르 레베드 전 14군사령관이 11일 소속당인 러시아공동체회의(KRO) 전당대회에서 대통령후보로 공식지명돼 대권 도전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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