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골프>마크 오미라 17언더파우승-메르세데스 골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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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미국의 마크 오미라(39)가 시즌 개막전인 메르세데스챔피언십골프대회(총상금 100만달러)에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해 미국투어 대회 우승자 32명만이 출전한 가운데 8일 새벽(한국시간)미국 캘리포니아 칼스배드의 라코스타 코스(파72)에서 끝난 마지막날 오미라는 68타를 기록,합계 17언더파 271타(68-69-66-68)로 닉 팔도(영국) 와 스콧 호크(미국)를 3타차로 따돌렸다.
지난해 혼다클래식과 캐나다오픈 챔피언인 오미라가 이날 받은 우승상금은 18만달러(약 1억4,000만원).
3라운드에서 4타차로 선두에 나서 우승을 예약한 오미라는 마지막 2개홀을 남겨놓고 호크에 1타차로 추격당했으나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여유있게 우승컵을 안았다.
[칼스배드(캘리포니아주)UPI=본사특약] …태국의 분추 루앙키트가 올해 아시아 PGA투어 첫 대회인 미얀마오픈골프대회에서연장 접전끝에 우승했다.첫날부터 선두에 나섰던 루앙키트는 7일미얀마 양곤GC에서 끝난 마지막날 77타로 부진,합계 5오버파293타(68-72-76 -77)로 호주의 제프 시니어와 동타를 이룬뒤 연장 첫 홀에서 파를 잡아 2만4,225달러의 우승상금을 받았다.
한국의 최진규는 합계 12오버파 300타로 미얀마의 조 모등6명과 함께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양곤(미얀마)=외신종합] 김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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