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오는 9일을 전후해 집권 4차연도에 임하는 국정운영 청사진을 담은 연두 대국민 특별담화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특별담화는 TV를 통해 중계되며 「삶의 질(質)의 세계화」와 민생개혁을 올해 국정운영 기본목표 로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이에따라 金대통령 취임후 매년초 가져왔던 연두기자회견은 취소될 것으로 알려졌다.
金대통령은 이번 담화에서▶역사 바로세우기의 의미와 배경을 설명하면서 빠른 시일안에 매듭지을 것을 밝히고▶남북경협(經協)을확대할 용의가 있으며▶15대 총선에서의 선거혁명 의지를 밝히는한편▶정치권 세대교체와 지역분할구도 타파의 필 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