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애국지사 황장연 선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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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애국지사 황장연(사진) 선생이 15일 오전 7시(이하 미국시간) 별세했다. 85세. 고인은 1943년 인천의 일본 육군 조병창에 근무하면서 독립운동을 위해 고려재건당을 조직, 무기 공급 책임을 맡았다. 이듬해 조병창 무기를 밀반출해 임시정부 연락원에게 넘겨준 뒤 일본 경찰에 붙잡혀 옥고를 치렀다.

유족으로는 황인기씨 등 2남3녀가 있다. 빈소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 발인은 20일 오전 9시다. 02-434-8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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