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그레그 노먼,주식값 뛰어 46억원 벌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세계 최고의 골퍼「백상어」그레그 노먼(사진)이 500만달러상당의「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올해 프로골프(PGA)투어 상금 랭킹1위,「올해의 선수상」 등을 휩쓴 노먼은 20일 증권시장을 통해 하루밤사이에 591만6,614달러60센트(약46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증권시장에서는 이날 골프관련용품 제조업체인 아 메리칸브랜즈와 코브라골프사가 합병하면서 코브라골프사의 주가가 7달러88센트 뛰어올랐다.노먼은 코브라골프사의 주식 70만78주를 소유하고 있는 대주주.
따라서 12년동안의 프로골퍼생활을 통해 959만2,829달러의 상금을 챙겨 PGA투어 통산상금 랭킹1위를 달리고 있는 노먼은 잠깐 사이에 평생 「본업」으로 벌어들인 수입의 58%를 벌어들인 셈이다.
[LA지사=허종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