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배상 특별법 필요"-통합신당대표 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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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통합신당의 김원기(金元基).장을병(張乙炳)공동대표는 11일 『5.18희생자의 명예회복및 배상과 기념사업을 위한 별도의 특별법 제정이 5.18특별법제정 이후 후속조치로 반드시 추진돼야한다』고 밝혔다.
두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특히 정기국회 회기내 5.18특별법제정 관철을 위해 필요시 여야간에 다양한 채널의 대화가 적극 모색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총무.총장.정책위의장등 중진들의 회담 이 실효성이있을 것』이라고 지적,여야간 중진회담을 제의했다.이들은 그러나김종필(金鍾泌)총재의 정치지도자회담 제의에 대해 『지도자회담등영수회담은 대통령이 대선자금과 관련,국민신뢰를 회복하고 또한 일부(야당)지도자들도 의혹을 해소 한 뒤 개최해야 정치안정을 이룰 수 있다』고 일축했다.
정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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