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씨 비자금 사건 5,6共 新黨說과 관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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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자당 부설 여의도연구소의 이영희(李永熙)소장은 28일 『지난 8.15사면후 수구세력이 재결집,정치적으로 재기하려는 시도가 나타났으며 노태우(盧泰愚)씨 비자금사건은 이들의 숨겨진 음모가 발견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李소장은 이날 국민대 강연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런 과정에서보수화 논리가 득세하고 여야 가릴것 없이 보수세력과 결합하려는움직임이 나타났다』고도 해 盧씨 사건이 5,6공 신당창당설과 무관하지 않음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李소장은 5.18 조치를 계기로 구 여권인사의 배제를 통한 향후 여권의 정치권 세대교체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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