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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아름다운 성경 이야기와 만나 보세요, 《365일 어린이 성경》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세상에서 가장 오래 되고 많이 팔리고 있는 책이 무엇일까? 말할 필요도 없이 성경이다. 그만큼 성경은 수많은 버전으로 출간되어 있다. 어린이를 위한 성경도 만화로 된 성경, 그림 성경 등 그 수가 만만치 않은데, 이번에 출간된 《365일 어린이 성경》(대교북스캔 출간)은 조금 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어린이 성경책이다.

매일매일 재미있는 이야기로 배우는 성경 이야기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성경을 재미있고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구성에 있다. 딱딱한 성경을 부드러운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 놓은 이 책은 1페이지마다 하나의 성경 이야기와 기도문이 담겨 있다. 또한 눈높이를 어린이의 수준에 맞추어 어려운 성경 용어를 최대한 쉽게 풀어 쓰려고 한 노력이 곳곳에 보인다. 성경 공부를 어려워하는 어린이라도 이 책을 통해 재미있게 읽다 보면 더 이상 성경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

구약과 신약 성경을 한 권에 아우른 분량
이 책은 본문 페이지만 300페이지가 넘는다. 하지만 그 페이지에는 한 치의 낭비도 없어 보인다. 바로 구약과 신약 성경의 이야기들을 한 권에 아우르고 있기 때문이다. 천지창조부터 아담과 하와, 그리고 느헤미야에 이르는 구약 성경과, 예수의 탄생과 가르침, 수난, 그 이후 사도들의 선교활동, 사도 요한의 예언까지를 담고 있는 신약 성경. 구약과 신약 성경의 다양한 인물과 사건들을 시간의 흐름과 중요도 순으로 배치해 놓아, 성경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성경을 번역한 신교선 신부의 정확하고 섬세한 번역
《365일 어린이 성경》은, 김포 성당의 주임 신부이자 성서 위원회 위원으로서 천주교 성경 번역에도 참여한 신교선 신부의 깔끔하면서도 섬세한 번역이 돋보인다. 이 책을 보다 깊이 이해하기 위해 원서를 수십 번도 더 읽었다고 하는 신교선 신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최대한 쉬우면서도 아름다운 단어를 선별하는 데 특히 주안점을 두었다고 한다.

이야기와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그림
이 책의 또 하나의 장점은 이야기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일러스트이다. 영국의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인 아만다 홀이 그린 그림들은 화려한 색감으로 성경 속 인물들을 생동감 넘치게 묘사하고 있다. 현재 이 책이 영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데는 이야기와 함께 절묘하게 어울리는 그림에도 그 공이 있을 것이다.

천지창조부터 새 하늘과 새 땅의 극적인 모습에 이르기까지 매일매일 한 페이지씩 구약과 신약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어린이 이야기 성경책 《365일 어린이 성경》. 새로운 6월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성경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 도서명 : 《365일 어린이 성경》
* 저자 : 메리 조슬린 글 / 아만다 홀 그림 / 신교선 신부 옮김
* 발행 : 2008년 5월 10일
* 분량 : 384쪽
* 출판사 / 정가 : 대교북스캔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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