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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화의 "덕혜옹주" 베세토연극제 출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7면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가 아픔의 세월을 건너 일본으로 간다.예술의 전당에서 「우리시대의 연극시리즈」로 마련한 네번째작품 『덕혜옹주』(정복근 작,한태숙 연출)가 3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리는 베세토(BESE TO)연극제에한국 대표작으로 출품되는 것.
구한말 스러져가는 왕가의 운명을 그린 『덕혜옹주』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 아카사카 소게츠홀에서 공연된다.
〈사진〉 베이징.서울.도쿄의 영문 첫두글자를 따,이들 3개 도시에서 번갈아 열리는 베세토 연극제는 한.중.일 3개국이 연극교류의 창구로 마련한 연극축제.이번 도쿄 축제에서 일본은 『속 존 실버』(3~6일.글로브극장)와 『적수낭사』(10~1 2일.글로브극장),중국은 『사수미란』(16~18일.글로브극장)을각각 선보인다.한편 3개국 공동작인 『물의 정거장』(17~21일.글로브극장)에는 배우 안석환.남명렬씨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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