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막후 최고실력자 덩샤오핑(鄧小平.91)이 지난달말 폐렴에 걸려 병원에 긴급 후송됐으나 의사들의 전력을 다한 치료 끝에 현재는 위험한 상황을 넘겼다고 홍콩연합보가 7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鄧의 의식상태가 한동안 혼미했으며 장 쩌민(江澤民)주석과 리펑(李鵬)총리등의 병문안때 겨우 이들을 알아볼 정도로 상태가 나빴다고 밝혔다.
치료를 담당한 의사는 요양을 잘하면 鄧이 2년정도 더 살수있지만 또다시 감염이나 돌발적인 질병에 걸리면 건강을 장담할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鄧일가에 정통한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이에 대해 『鄧의건강에 최근 어떠한 이상이 있다는 말을 들은 바가 없다』고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