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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수달 등 서식 전주천 상류 생태보전 나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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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전주시가 천연기념물 수달(제330호)·원앙새(제327호) 등이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전주천 상류지역의 생태보전에 발벗고 나선다. 전주천의 한벽루 일대에는 지난 3월 수달 2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되었다.또 최근에는 원앙새 1쌍이 발견되기도 했다. 전주시는 전주천 상류 한벽당 일대를 천연기념물 서식지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벽당 일대는 물이 맑고 숲이 우거져 있어 전주지역의 대표적인 청정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전주시는 시민·사회단체나 기업 등과 ‘1사 1산 1하천 결연식’을 갖고 전주천변의 쓰레기 줍기 등 청결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매달 한차례 이상 물속 오물을 수거하는 등 청결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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