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수로 무산될수도-워싱턴포스트紙 보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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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워싱턴=김용일 특파원]미국 정보분야의 일부 관리들은 북한에제공할 경수로의 공급범위를 둘러싸고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간에 이견이 크기 때문에 경수로가 건설되지 못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 지가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 1주년을 평가하는 기사에서『북한은 미국이 공급범위로 생각하지 않고 있는 수십억달러 상당의 장비 및 지원을 KEDO에 요구하고 있으나 지난해 겨울부터현재까지 이 문제는 별다른 진전이 없다』고 지 적하면서 이같이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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