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인플루엔자 주의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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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국내에 인플루엔자 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24일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가 3명을 초과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발표했다.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는 올 들어 11주째(3월 7~13일) 1000명당 3.34명으로 전주(2월 29일~3월 6일)의 2.63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김영택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장은 "2월까지는 환자 수가 1000명당 2명을 밑돌았으나 지난해 접종한 백신 효과가 다소 떨어지는 시기가 된 데다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환자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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