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내일 총파업 혼란 클듯-지하철.학교.병원등 마비 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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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파리 AFP=聯合]프랑스 정부의 내년도 임금 동결계획에 항의,9일 오후8시(현지시간)부터 11일 오전6시까지 실시될 시한부 총파업에 공공부문 종사자 5백여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10일 하룻동안 프랑스 전국이 마비될 전망이다.
이번 파업에는 철도.학교.병원등 공공부문 종사자들이 참가할 계획이나 병원을 포함한 일부 분야에서는 최소 인원이 남아 업무를 볼 예정이다.
지하철공사인 RATP는 이 파업으로 모든 지하철이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으나 국영 철도회사인 SNCF는 TGV와 RER 교외선의 경우 전체 전동차량의 4분의1,파리~런던간 유러스타는 10분의7이 각각 운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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