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MBA가는길] 한양대 경영대학원, 직장 따라 맞춤형 커리큘럼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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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진국형 경영학 교육을 기치로 내걸고 MBA 과정이 한국에서 출범된 지도 벌써 2년이 되어간다. 현재 산업환경과 경쟁상황은 단순한 경영 지식이 아닌 특화된 분야의 전문인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한양대는 경영학 전반에 걸친 지식 습득 및 글로벌 분야와 관련된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AACSB(국제적 경영대학 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아 세계적인 명문 MBA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글로벌 MBA(야간·주말)는 경영학 전반에 걸친 지식을 습득하고, 글로벌 분야의 교과목을 개설해 국제적 경영 마인드와 감각을 키워주는 것이 목표다.

전략프로젝트경영 MBA는 국제적인 기준에 따른 프로젝트 경영 능력을 갖춘 경영전문가를 양성하려 한다. 또한 글로벌 의료경영 MBA는 한·미 FTA 체결로 예상되는 의료 시장의 개방화와 국제화에 대비해 의료 전문 지식과 국제적 감각의 경영 능력을 겸비한 의료 경영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전략프로젝트 경영 MBA와 글로벌 의료경영 MBA는 풀타임 직장 경력자를 선발 때 우대하고 있다.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은 타 대학에 비해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선진형 MBA 모델인 ‘셀프 디자인’ 프로그램을 채택해 학생이 자신이 근무하는 기업환경에 맞게 스스로 커리큘럼을 개발하도록 하고, 특히 미개척분야인 ‘Media MBA’ 및 ‘Medical MBA’를 개설해 특성화 과정으로 육성하고 있다.

명강의와 높은 연구업적으로 검증된 우수 교수만을 선발해 MBA 강좌에 배정하였으며 실무 경험이 많은 스타급 겸임교수진을 영입해 현장감 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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