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 중국영업망 확충대리점 3천여곳 새로 건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日本經濟新聞=本社特約] 마쓰시타(松下)전기는 중국 가전시장공략을 위해 향후 3년간 중국 전역에 3천여개의 판매특약점을 개설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마쓰시타는 이 가운데 일정한 기준을 충족시킨 특약점에 대해서는 마쓰시타의 「파 나소닉」상표를쓸 수 있도록 허용하는 동시에 제품및 부품공급은 물론 판매기법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같은 인정판매점이 되기 위해서는▲마쓰시타 제품을 절반이상 취급하고▲채권회수에 문제가 없을 정도의 담보력을 확보해야 한다. 중국에서는 최근 고도성장과 함께 가전제품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마쓰시타가 이번에 외국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전국적인 특약점개설에 나선 것은 일본의 고도성장기에 전국적인 多점포 전략으로일본시장을 석권했던 과거의 경험을 중국시장에서 시도해 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