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공장에 불 쌀 5,600가마 태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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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淸州=安南榮기자]18일 오전5시45분쯤 충북청주시상당구율양동543 중원실업(대표 宋재건.53) 도정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40㎏들이 쌀 5천6백여 가마와 도정기계를 모두 태워 2억1천만원(경찰 추산) 상당의 재산피 해를 낸 뒤2시간만에 진화됐다.
또 이날 불로 진화작업에 나선 청주소방서 소속 洪용기(49.
소방교)씨등 소방대원 5명이 무너진 공장 지붕과 기둥에 깔리는바람에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리라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경찰은 불이 날 당시 공장내에 아무도 없었다는 공장 관계자들의 말에 따라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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