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자연학습원까지 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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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우리나라 절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지리산 법계사 가는 길이 수월해 졌다.

법계사는 28일부터 국립공원 지리산 중산리 옛 매표소(두류동)∼경남도자연학습원(순두류)간 3.4㎞구간에 셔틀버스를 운행한다.25인승 버스 2대가 평일에는 1시간,주말에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버스를 탈 수 있는 자격은 원칙적으로 법계사 신도에 한한다.

옛 매표소에서 법계사까지 걸어 가려면 3시간쯤 걸렸으나 셔틀버스를 타고 경남도자연학습원까지 간 뒤 법계사까지 걸으면 1시간 3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법계사는 지리산 천왕봉 밑 해발 1450m에 자리잡은 절로 544(신라 진흥왕 5년)년에 연기조사가 창건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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