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팬크라토프,男접영 100m 9년만에 세계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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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빈 로이터 AFP=聯合]러시아의 데니스 팬크라토프(21)가세계 남자수영 사상 가장 오랫동안 깨지지 않고 있던 접영 1백세계기록을 바꿔놓았다.
팬크라토프는 2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벌어진 제22회 유럽수영선수권대회 남자접영 1백결승에서 52초32를 마크,지난 86년6월 미국의 파블로 모랄레스가 세운후 9년동안이나 깨지지 않았던 52초84의 세계최고기록을 0초52 앞당기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6월 프랑스 카네에서 접영 2백 세계신기록을 세웠던팬크라토프는 70년대 마크 스피츠,80년대 파블로 모랄레스.미카엘 그로스 이후 90년대 들어 한동안 끊어졌던 남자접영 월드스타 계보의 맥을 잇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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