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 생명은 이날 뇌졸중 같은 중대 질병부터 치매처럼 장기간병이 필요한 것까지 보장하는 ‘PCA 드림링크 변액유니버셜보험III’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배우자와 자녀 3명의 재해와 질병을 보장받을 수 있는 특약에도 가입할 수 있다. 그는 “PCA가 전 세계에서 팔고 있는 보험상품을 꼼꼼하게 따져 한국 시장에 접목할 수 있는 것을 찾을 것”이라며 “2010년까지 외국계 보험사 중 1위를 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PCA생명은 현재 국내에 진출한 8개 외국계 생보사 중 6위(수입보험료 기준)다. 라이트 사장은 “현재 2000명 정도인 보험설계사 조직을 강화할 것”이라며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보기술(IT) 분야의 투자도 늘리겠다”고 말했다. 호주 출신인 라이트 사장은 PCA싱가포르와 PCA홍콩 사장을 거쳐 올 2월 한국에 부임했다.
김원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