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호텔3층서 도둑 도주 베란다서 추락 붙잡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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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5일 오전1시20분쯤 부산해운대구우1동 글로리콘도호텔에서 투숙객의 금품을 훔쳐 달아나던 張창근(37.부산시서구아미동2가)씨가 3층 객실 베란다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고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에 따르면 張씨는 투숙객으로 가장,호텔 직 원으로부터 329호 객실 열쇠를 받아 방문을 열고 들어간 뒤 44만원 상당을 훔쳐 베란다로 달아나다 10여 아래 1층 바닥으로 떨어졌다는 것.
張씨는 호텔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안주머니에 있던 현금뭉치가 발견되는 바람에 붙잡혔다.
[釜山=鄭容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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