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본격적 남북경협에 앞서 북한측 경제인들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워크숍」 개최를 추진중이다.
21일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는 북한의 투자여건과 경협희망 업종등을 파악하기 위해 오는 10월 중순께 중국 단둥(丹東)에서 북한 경제인들과의 워크숍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워크숍에서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북한진출 희망업종 등을 북한측에 전달하고 북한측의 경협안을 제공받아 이를 토대로 세부적경협절차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협중앙회가 사설 북한연구기관인 한세연구원과 공동으로 북한채널을 통해 추진하는 이 워크숍에는 남한측에서 중소기업 남북경제교류협의회 회원을 포함,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高允禧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