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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니윤 쇼"한.미 동시방송-KMTV.美TCI와 공동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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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만능 엔터테이너」 자니윤이 다시 브라운관으로 돌아온다.
음악전문 케이블채널인 KMTV(43)는 16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9시 뮤직버라이어티쇼 『자니윤 스페셜』을 방송한다.
특히 이 프로는 미국의 케이블TV인 TCI와 공동제작하고 美전역으로 동시방송될 예정이어서 韓美 양국의 방송교류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한인교포가 밀집한 LA등 미국서부지역에서는 TCI와 별도로 공중파채널 KSCI를 통해서도 방송된다.TCI는 가입자가 8백만가구에 이르는 미국의 대표적 케이블채널로 특히 아시아.남미등 소수민족을 주시청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집중편성하고 있다.
16일 첫방송시간에는 동화 『보물섬』의 해적선.화산지대등의 세트를 갖추고 관광객에게 가상체험을 제공하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이색호텔과 내년부터 일반공개가 중단되는 세계적 희귀종인 백호(白虎)의 모습이 소개된다.
또 23일에는 올해 그래미상 「올해의 앨범」등 3개부문을 석권한 재즈가수 토니 베네트와 자니윤의 토크쇼가 방송될 예정.
芮榮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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