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영화>백 투 더 퓨처1-KBS2 낮12시55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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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타임머신을 타고 30년전으로 돌아가 겪는 해프닝이 웃음을 자아내는 코미디물.『죽어야 사는 여자』의 로버트 저메키스감독.마이클 J 폭스.크리스토퍼 로이드 주연.
주위에 짜증나는 일만 일어난다고 생각한 고등학생 마티는 괴짜브라운박사가 고안한 타임머신을 타고 30년전으로 돌아간다.미래에 영향을 줄수 있는 어떤 행동도 하지말라는 박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마티는 당시 처녀 총각이었던 부모님을 만나 둘을 맺어주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다.
물체의 공간이동 방법을 연구하던 과학자가 자신을 실험대상으로공간이동을 성공적으로 실시했으나 그 과정에서 파리와 합쳐져 괴물로 변해간다는 SF스릴러.『비디오 드롬』(82년)『M 버터플라이』(93년)의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주연 제프 골드브럼.피나 데이비스.
86년 아카데미 분장상 수상작으로 국내개봉돼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세스 브런은 천재적인 과학자.그는 물체를 재래의 수송수단이 아니라 새로운 방법으로 이동시키는 것을 연구하다 「텔레포드」,즉 공간이동기계를 고안해낸다.원숭이 실험에서 성공하자 자기가 직접 실험대상이 된다.
실험은 성공적으로 보였지만 그의 신체는 점점 파리의 특징을 보이게 된다.공간이동 당시 캡슐속에 날아들어온 파리와 함께 공간이동된 것이다.파리의 유전자와 혼합된 그는 끔찍한 인간파리로서서히 죽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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