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순 6언더파 선두-매일여자오픈골프1R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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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경산=王熙琇기자]프로의 자존심 이오순(李五順)이 총상금 1억3천만원의 제1회 대우자동차컵매일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첫날 단독선두에 나섰다.
이오순은 7일 경북경산의 대구CC에서 벌어진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2위인 아마추어강호 김미현(金美賢.용인대)을 5타차로 멀찍이 따돌렸다.이오순은 종일 쏟아지는 장마비 속에서도 한개의 보기도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李는 파5의 6번홀에서 3번아이언으로 2온시키며 첫버디를 잡는등 전반에2개,후반에 4개의 버디를 잡아냈다.
올시즌 프로대회 3관왕 朴세리(공주금성여고)가 불참한 가운데김미현이 1언더파 71타로 단독 2위에 올랐으며 趙마리.김형임(金亨任).김수정(金守貞)등 3명이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대회로 프로에 데뷔하는 11명의 과거 아마강호들중 송채은(宋采恩).배윤주(裵允珠)가 2오버파 74타로 공동 11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냈으며 대부분 중상위권에 포진,가능성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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