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무겁고 두꺼운 옷을 벗어 버리는 것만 해도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다. 주름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2면

'봄이 오면 무겁고 두꺼운 옷을 벗어 버리는 것만 해도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다. 주름살 잡힌 얼굴이 따스한 햇볕 속에 미소를 띠고 하늘을 바라다보면 날아갈 수 있을 것만 같다. 봄이 올 때면 젊음이 다시 오는 것 같다. …(중략)…아아, 봄이 오고 있다. 순간마다 가까워 오는 봄!'(피천득 '봄'중) 햇살 포근, 다가온 봄.

하현옥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