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 부쳐 먹는 체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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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순천시 전통야생차체험관은 다음달 5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화전놀이 체험을 실시한다.

장소는 승주읍 죽항리 선암사 안에 있는 체험관 마당이다. 다음달 5일 첫 행사는 한국차문화협회 순천지회가 주관하고, 무료 시식회도 한다.

참가자는 매주 금요일까지 선착 순으로 15개 팀을 접수한다. 가족·친구 등 3~4명이 팀을 짜, 전화(061-749-4202~3)나 인터넷(www.scwtea.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팀당 1만5000원.

화전을 부치는 데 필요한 찹쌀가루·대추·잣·식용유와 각종 꽃·잎 등은 체험관에서 제공한다. 앞치마와 뒤집기 도구 등은 참가자가 준비해야 한다.

화전놀이는 보통 봄에 부녀자들이 들이나 산에 나가 진달래꽃·국화잎 등을 붙이어 부꾸미를 지져 먹으며 노는 것을 말한다.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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