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명함 再生紙로 제작-환경부서 협조公文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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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앞으로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는 재생용지로 명함을 만들어야한다. 환경부는 25일 중앙행정부처및 각 시.도,정부투자기관등94개 공공기관(종사자 1백50만명)에 대해「환경보전과 자원 재활용 차원에서 국산재생명함지로 명함을 제작하자」는 내용의 협조공문을 보냈다.
환경부는 공직자에 이어 각 기업이나 일반국민들에 대해서도 재생용지 명함사용을 권고할 계획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1백% 국산폐지를 이용한 고급 재생명함지가 개발돼 품질이 우수할 뿐아니라 용지 1백장 제작 원가가3백원에 불과,외제 용지를 쓸 경우의 원가 8백원에 비해 매우저렴하다.
연간 2천5백t에 달하는 명함용지를 전량 국산 재생용지로 대체할 경우 70억원의 제작비용 절감효과가 있으며 매년 30년생나무 5만그루가 벌채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金石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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