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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탐구>국내동향-치펜데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가구 스타일의 귀족으로 일컬어지는 치펜데일 양식.국내의 경우인피니쳐가구.한국가구.조지언가구등 수출에 치중했던 클래식 가구회사들이 달러화 하락 등을 내세워 내수판매로 눈을 돌리면서 소비자들에게 부쩍 가까워지고 있는 스타일이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들기 때문에 대량생산이 힘들며 미니 테이블 하나를 만드는데도 최소한 보름 정도 소요된다.
치펜데일 스타일은 제품 하나 하나가 훌륭한 예술품이라고 해도과언이 아니어서 굳이 세트로 구입하지 않아도 좋은 장점이 있다. 소비자 가격은 침대.침상 탁자.화장대를 포함한 침실 세트가3백만~4백만원대,1~3개로 이뤄진 양복장이 1백80만~5백만원대,10.5자 장롱이 6백50만원대.1×1×3인용 소파(테이블 포함)는 3백만~5백만원대,콘솔.뷰로(사물함) 등은 각각 30만~60만원대,식탁(의자 포함한 4~6인용)은 1백50만~3백만원대.
인피니쳐가구(02(549)1501) 송정근(宋正根)이사는『아직 일반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치펜데일 양식은 미국에서도대를 물리는 가구로 유명하다』면서 앞으로 국내 소비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김명환기자><고침> 지난주 퀸앤 양식에 실린 펜화는 치펜데일 양식으로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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