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계 선박도입 급증-올 128만톤 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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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최근들어 한국해운업계의 선박도입량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12일 한국선주협회가 조사한「금년도 해운업계 선박도입계획」에따르면 14개 해운회사가 올 연말까지 14억4천4백만달러 상당의 중고선 4척,신조선 29척등 모두 33척(1백28만2천t)의 선박을 인도받게 돼 있다.
이에따라 해운업계의 선박도입량은 지난해의 1백13만7천t에 이어 2년 연속 1백만t을 넘어설 전망이다.
선종별로는 컨테이너선이 13척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벌크선12척,유조선 3척,LNG선 2척,자동차 운반선 2척,여객선 1척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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