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 심어 도심을 아름답게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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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대구시는 올해 식목철에 도심의 콘크리트 벽면을 녹화하기 위해 담쟁이 심기 운동에 들어간다.

담쟁이 덩굴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도 도시의 복사열을 크게 줄일 수 있고 도시 미관을 가꾸는 데도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시는 올해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담장, 건물 외벽, 옹벽, 방음벽 등 25곳을 선정해 3만2000포기(11㎞)를 심을 계획이다.

또 48개 학교에서 1만4000포기를 심도록 하고 4만8000포기를 시민들에게 무상분양하는 등 모두 9만4000포기의 담쟁이를 심기로 했다.

각급 학교에서 심는 담쟁이도 대구수목원에서 무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정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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