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퀸'으로 유명한 스웨덴 출신 혼성그룹 '아바(ABBA)'의 밴드 드러머 올라 브룬커트(61)가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그는 스페인 마요르카 섬의 집에서 사체로 발견됐으며 이를 발견한 이웃의 신고로 세상에 알려졌다고 로이터와 AFP 등 해외 언론이 보도했다.
아바의 밴드 멤버들은 "그는 최고의 멤버였다" "이것은 정말 비극이다"는 등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브룬커트는 아바의 싱글 '피플 니드 러브'(People Need Love)에 참여한 이후 1970~80년대 아바와 함께 연주했다. 그는 아바의 밴드 중 악기 담당 멤버로서 모든 아바 앨범에 참여한 유일한 멤버였다.
김윤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