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해 멸치 풍어로 값 폭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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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수온 상승으로 연근해에서 멸치가 많이 잡히며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10일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멸치 산지인 경남 통영수협의 최근 멸치 위탁 판매량은 하루 50t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배 수준이다. 반면 멸치 소비는 줄어 산지의 중멸치 위판 가격은 2㎏ 박스당 3000~5000원으로 지난해 초의 절반 수준이다. 수협 직영 바다마트의 소매가격도 1만5000원선에서 7000원선으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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