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 美웨스턴 지분 신세계서 전량 인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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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신세계백화점이 합작운영중인 ㈜조선호텔의 웨스틴측 지분을 전량인수하기로 했다.
신세계는 이를 계기로 호텔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3일 조선호텔에 따르면 신세계는 지난 92년부터 미국의 웨스틴 호텔 앤 리조트社와 50대50의 지분으로 웨스틴조선호텔(자본금 18억3천7백만원,자산총계 5백68억원)을 운영해왔으나 이 호텔의 나머지지분 50%를 인수하기로 지난달 31일 합의했다. 신세계는 현재 주식매입가격 등을 협의중으로 이달말까지 주식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인수금액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프리미엄을 얹어 수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林一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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