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작은갤러리

색과 형에 대한 반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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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18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02-736-1020)

원로 최광선 화백은 말한다. “이제 새 가지의 바람결 소리가 붓끝에 감지될 때 풍경화의 참맛을 보리라. 오늘도 나는 나뭇가지 하나하나에 붓을 그으며 캔버스 위에 나무를 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