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신기록 역도.사격등서 첫날14개-소년체전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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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대전=申東在기자]체육꿈나무들의 페스티벌인 제24회 전국소년체전이 27일 충무체육관을 비롯한 대전시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30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전국 15개시.도 1만2천여명의 새싹들이 참가해 39종목(국교부 13종목.중학교부 26종목)에 걸쳐 힘과 기를 겨룰 이번소년체전은 첫날 역도 중등부 40㎏급 인상에서 김봉경(金鳳景.
충남 성환중)이 62.5㎏을 들어올려 중학생 타 이기록을 세우며 대회 첫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역도 중등부 45㎏급에서 박효종(朴孝鍾.전남 득량중)은 인상.용상.합계에서 모두 3개의 금메달을 들어올려 대회 첫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역도 40㎏급의 조효원(趙孝元.경기 포승중)과 사격 남중부 서종천(徐鍾千.동인천중)은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첫날 역도경기에서는 박효종이 인상2차시기에서 1백65㎏을 들어올려 종전 중학생기록 1백62.5㎏을 2.5㎏을 능가하는 중학생신기록을 세운 것을 비롯해 역도에서 5개,사격에서 3개등 모두 14개의 중학생 신기록이 수립돼 첫날부터 기 록러시의 기록체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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