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항주변 등 해안 철책선 철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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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인천시 남구 용현동 갯골수로와 중구 항동 남항 주변 등 두 곳의 해안경계용 철책선이 철거된다.

인천시는 최근 관할 군부대와 협의해 용현 갯골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아암도 해상공원까지 3.5km에 걸쳐 설치돼 있는 철책선을 늦어도 5월까지 완전 철거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또 남항 일대 철책선(길이 1.4km)도 올 상반기 중 철거한다. 시는 새로 철거망이 걷히는 지역에 내년까지 241억원을 들여 낚시터.야외무대.자전거도로 등을 갖출 예정이다.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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