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전학생 20% 강남에 몰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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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 지역 고교 신입생의 전학신청이 여전히 강남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1~6일 고교 신입생 전학신청을 접수한 결과 새 학교로 배정받은 총 2077명 중 19.8%인 411명이 강남구와 서초구에 있는 고교로 전학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현재 강남구와 서초구 관내 26개 학교의 결원자 수도 274명으로 다른 학군의 절반 정도에 불과했다.

강남 지역으로 전학생이 몰리고 있지만 최근 3년 동안 그 비율은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별 결원은 8일부터 교육청 민원실에서 접수받아 채워진다.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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