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베트남 고위급회담 개막-실종미군 생사확인 주요의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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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하노이 로이터=聯合]미국과 베트남은 15일부터 3일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고위급회담을 개최한다.
윈스턴 로드 美국무부 차관보.허셀 고버 재향군인문제 부장관등이 대표로 참석하는 이번 회담에선 베트남戰 당시 실종된 미군 2천여명의 생사확인이 주요 논제로 다뤄질 예정인데,이번 회담 결과는 美-베트남 수교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국과 베트남 정부는 지난 1월 하노이와 워싱턴에 각각 연락사무소를 설치했으나 베트남은 대미(對美)무역상의 최혜국지위(MFN)와 함께 전면적인 국교수립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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