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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停戰체제 유지 확인-韓中총리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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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北京=金基奉특파원]중국을 방문중인 이홍구(李洪九)총리와 리펑(李鵬)중국총리는 10일 베이징(北京)인민대회당에서 회담을 갖고『한반도 문제는 남북 당사자간의 대화에 의해 해결돼야 한다는 원칙과 한반도 질서의 기초는 정전체제이므로 현재 의 정전체제가 유지돼야한다는 원칙을 확인했다』고 강형석(姜亨錫)총리공보비서관이 발표했다.
韓中 두 나라는 이어 양국관계를 그 동안의 경제교류 중심에서더욱 발전시켜 양국 군사고위지도자의 상호 방문등 군사교류 차원으로까지 점차 확대.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李총리는『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유지 및 양국간 신뢰회복을 위해서도 양국의 군 고위인사들의 교류등 군사부문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중국에 군사교류 강화를 제의했고,이에 대해 리펑총리도『전적으로 동의하며 군사교류가 점차확대되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답했다고 姜공보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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