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고위급회담 北,무조건 수용-姜錫柱,갈루치에 서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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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陳昌昱특파원]강석주(姜錫柱)북한 외교부 副부장이 1일 오전 10시(미국 시간) 로버트 갈루치 美국무부 핵대사에게제네바 北-美 고위급회담 개최에 무조건 동의하는 서한을 보내왔다고 니컬러스 번스 국무부 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번스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이날 오전 뉴욕의 駐유엔대표부를 통해 제네바 고위급회담 개최에 동의한다는 의사를전달해왔다고 밝히고, 미국정부는 이달 초 갈루치-강석주 회담이개최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기사 6面〉 번스대변인은 또 제네바 고위급회담 개최를 위해 뉴욕에서 미국과 북한 사이에 실무접촉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강석주의 회신은 아무런 전제조건이 없는 것으로 미국정부는 이같은 사태진전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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