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무료 진료에 예산 10%이상 쓰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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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에 적극 참여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예산의 10% 이상을 소외계층 무료진료에 쓰겠습니다.”

26일 울산시한의사회 정기대의원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고원도(46·고원도한의원 원장·사진)씨는 시민 건강 지키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과장 광고나 불법 의료행위로 인한 시민 피해에도 적극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원들이 과대광고를 하지 않도록 자체지도를 강화하고 협회에 무자격자의 의료행위를 단속하는 기구 신설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고 회장의 임기는 4월1일부터 2년간이다. 그는 동국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울산시한의사회 의권이사·비상대책위원장·총무이사·감사를 역임했다.

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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