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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이제 건설도 환경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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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9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환경경영이 눈길을 끈다. 이 회사는 최근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환경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환경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환경보고서는 최근 1년간 회사가 추진해 온 환경경영 활동의 성과는 물론 실패사례까지 공개하는 것으로 그만큼 환경경영에 대한 회사 측의 강한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이 회사는 이미 2006년 CEO를 위원장으로 한 환경경영위원회를 설립, 환경경영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전사적 친환경운동인 에코드라이브 캠페인을 벌인다. 올 한해 동안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3 Stop’, 친환경 현장을 만들기 위한 ‘우리 현장 한가족’, 전기·유류·자재절감을 위한 ‘에너지사용량 6% 줄이기’ 운동 등을 단계별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환경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종선 기자 jsh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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