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자원봉사 청소년聯 20만명 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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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中央日報가 벌이는 4대지방선거 자원봉사자 모집 캠페인에 전국적인 조직을갖춘 한국청소년연맹이 동참,참가신청자 수가 40만명에 육박했다.
한국청소년연맹(회장 金 潗)은 25일 연맹의 지도자.후원회원.대학생및 근로청소년.중고생등 최소 20만명이 선거자원봉사에 나서겠다고 신청해왔다.
本社가「자원봉사로 선거혁명」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이달10일부터 벌여온 캠페인에는 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 10만명,걸스카우트연맹 5만5천명,한양대 재학생,인기연예인,일반시민에 이어청소년연맹까지 참가키로 해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 다.
청소년연맹 金회장은『이들 외에 국민학생 약 20만명도 유세장의 청소.선거후 벽보제거등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혀 이들「고사리손」들까지 포함하면 선거자원봉사 참가자는 60만명에 이르는 셈이다. 청소년연맹은 지도자 3만명과 대학생모임인「한울회」및 근로청소년모임인「보람단」에는 선관위의 선거행정업무보조와 투.개표 지원봉사및 부정선거감시활동을 맡기기로 했다.
또 국민학생단원의 어머니로 구성된 후원회원 약 5천명에게는 급수(給水)자원봉사와 공명선거운동 캠페인을,중고생들에게는 벽보붙이기.유세장 질서정리.유세후 쓰레기 정리등을 하게할 계획이다. 본사의 선거자원봉사자 모집 캠페인은 29일까지 계속되며 참가신청은 中央日報 자원봉사 사무국((751)9066,팩스 (751)9688)으로 하면 된다.
〈李榮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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