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高架道 25일 철거-서울시,석달간 다산路 차량통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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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시는 19일 지하철6호선 신당역사 건설공사를 위해 신당동과 흥인동을 잇는 신당 고가차도를 오는 25일부터 7월까지 3개월동안 철거키로 하고 이 기간중 신당네거리부근 다산로의 차량통행을 전면통제키로 했다.
시는 이 구간의 신당역사를 건설하기 위해선 지표면을 굴착하는개착식 공법으로 터널을 지어야하기 때문에 고가차도 철거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시는 고가차도를 철거하고 지하철역사를 건설한 뒤 96년부터 98년까지 4차선의 고가차도를 새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이 기간중 신당네거리를 통과하는 다산로의 남북방향 차량통행이 전면통제돼 이곳을 이용하는 시내및 좌석버스를 비롯한모든 차량은 고산자로나 흥인로등 인근 도로로 우회해야 한다.
신당고가차도는 길이 4백87m 폭11m의 3차선으로 69년 건설됐다.
〈李啓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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