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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價조작.내부거래 증감원서 8명 고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증권감독원은 14일 로케트전기.대영포장.부광약품.동양섬유등 4개 종목의 주가를 조작한 증권사 직원과 내부정보를 활용한 상장사대표등 8명을 검찰에 고발했다.증감원은 지난해 6월 1만3천원에서 10월28일 7만1천원으로 넉달사이에 주 가가 4.5배나 오른 로케트전기를 조사한 결과 강석조(姜錫祚)건설증권 명동지점차장과 김준로(金埈魯)장은증권법인 영업부차장이 공모,94년6월부터 10월 사이에 종가관리 방법등으로 각각 1백여회에 걸친 시세조종으로 姜차장이 12억2천만 원,金차장이 27억8천만원의 부당 시세차익을 남긴 사실을 적발해내고 검찰에 고발했다. 증감원은 또 대영포장의 김승무(金昇武)사장과 金씨의 며느리김연아(金姸娥)씨,공장장 김종원(金種源)씨,金사장의 친구 이기림(李琦林)씨등 4명을 내부자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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