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과학공원내관람객증가위한 유스호스텔건립등 사업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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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 관람객증가를 위한 유스호스텔건립,서울~과학공원간의 전용열차운행,각급 학교 수학여행코스 지정,오토캠프장설치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대전엑스포기념재단(이사장 吳덕균).꿈돌이동산등 9개 운영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인 과학공원운영협의회는 11일 제2차운영협의회를 열고 과학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올중 국제전시구역 5천5백72평의 부지를 매각,하루 1천여명을 수용할수 있 는 유스호스텔을 건립키로 했다.이같은 활성화방안은 대전엑스포과학공원이 재개장된 지난해 8월 이후 지금까지 1백4억원의 적자를 낸데 따른 대책으로 나온 것이다.
또 각급 학교 학생들의 수학여행시 백제권문화유적지와 연계한 엑스포장 방문을 위해 6월까지 「종합홍보책자」와 「수학여행 가이드북」을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하며 어린이 날에는 국민학생들의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이와함께 서울지역 관람객 편의를 위해 서울~대전역간 관람객전용열차 운행과 꿈돌이동산의 가수왕 선발,학교대항노래자랑,해외우수과학영화 상영등이 추진된다.
특히 학생층의 단체관람시 여름숙박시설 확보를 위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93년 엑스포행사동안 후지쓰관으로 사용됐던 5천여평의 부지에 1천5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오토캠핑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大田=金賢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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