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제>장민호,10년만의 TV외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6면

원로배우 장민호(68)씨가 10년만에 TV 일일극에 출연키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장씨의 오랜만의 외출무대는 5월1일부터아침드라마 『그대 목소리』(이재우.이유인 극본,이종한 연출)로이 드라마에서 그는 주인공인 할머니 언년이( 윤여정扮)를 멀리서 지켜보는 정회장역을 맡았다.
중량급 연기자로 꼽히는 장씨는 간간이 특집극에만 출연할 정도로 연기를 아끼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어 그의 일일극 출연은 방송가에서 파격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장씨는 79년부터 90년까지 국립극단장을 맡아 연극에 열중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MBC 창사특집극 『명태』를 포함,세편의 특집극에만 출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